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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승마 역사

재활승마의 기원은 '부상당한' 병사를 말에 태웠더니 치료효과가 있었다'라는 내용이 담긴 고대 그리스 문헌의 발견으로 BC 400년 경부터라고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후 1670년경, 영국의 토마스 시드넘(Thomas Sydenham)의사는 "몸과 영혼을 위해 매주 많은 시간을 안장 위에서 말과 한께 하는 것보다 더 좋은 치료는 없다"고 글을 남겼고, 1901년 영국의 아그네스 헌트 자작 부인이 "Riding for the Disabled"라는 장애인승마의 개념을 도입하였습니다.

1952년 헬싱키 올림픽에서 덴마크의 리즈 하텔이라는 승마선수가 소아마비라는 장애를 극복하고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하면서 승마분야는 급격하고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였습니다. 이후, 재활승마는 노르웨이, 덴마크, 영국 등지에 빠르게 전파되어 나갔습니다.

1958년 영국에서 장애인 조랑말 승마단체가 설립되어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실내마장이 건축되었으며, 1964년에는 유럽지역의 여러 나라들이 재활승마 단체간의 협력 장애인승마조언위원회를 결성, 1969년 "장애인승마협회, Riding for the Disabled Association(RDA)"이라는 단체가 영국에서 활동을 개시하였으며, 같은 해에 "북미장애인승마협회, North American Riding for the Handicapped Association(NARHA)"가 미국을 본부로 하여 설립되었습니다. 독일의 경우 1970년에 독일치료승마협회를 발족하여 치료적인 접근방법으로 재활치료승마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재활승마의 전파는 영국, 북미지역 등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럽국가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던 홍콩에서의 활동이 제일 뚜렷이 나타나는데, 1975년 맥클로스 (MacLehose) 영국 총독부인이 군에 있는 노새를 이용하여 재활승마 활동을 개시하였습니다.

1980년에 유럽국가 단체를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재활승마 도입을 돕고 개념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 세계장애인승마연맹, Federation of Riding for the Disabled International(FRDI)이 창립되어 활동을 개시하였으며, 오늘 날에 이르러서는 유럽뿐만 아니라 전 세계 50여개국의 회원국을 가지고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2011년세계장애인승마연맹은 단체명에서 "장애인"이라는 단어를 제외하면서 "Horses in Education and Therapy International"로 수정하여 '재활승마'의 개념을 좀 더 확대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같은 해 북미장애인승마연맹도 단체명을 "North American Riding for the Handicapped Association"에서 "Professional Association of Therapeutic Horsemanship"으로 수정하며 직접적인 "장애인" 표현을 단체명에서 제외하였습니다.

국내의 경우, 2001년 삼성전자승마단에서 재활승마를 최초 도입하며 해외에서 사용하던 "장애인"의 표현을 순화하기 위해 "재활승마"라는 용어를 채택하였고, 이 후 2005년 한국마사회에서도 재활승마를 시작하게 됩니다.
2007년부터는 매년 10월 삼성전자승마단, 한국마사회, 한국농어민신문사가 공동 주관으로 ‘재활승마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며 국내 재활승마의 확대 보급과 질적 성장을 위해 앞장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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