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재활승마 이야기

재활승마 이야기

재활승마 참가아동이 치료사와 함께 운동하는 모습

희망과 꿈
가득한
재활승마
전용마장의 하루

지난 3월 재활승마전용마장이 마련된 군포의 삼성승마단, 이전에는 연간 80명에 그쳤던 재활승마 참가 아동이 140명으로 늘어난 이 곳은 오전부터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하루가 시작된다. 많은 자원봉사자들과 치료사들, 그리고 아이들이 함께 꿈과 희망을 키워가고 있는 재활승마 전용 마장의 하루를 따라가본다.

공간과 시간의 확장으로 이용자의 편의높인 재활승마 전용마장

국내 최초로 문을 연 삼성재활승마전용마장은 뇌성마비 등 재활치료가 필요한 병증을 가진 아동을 중심으로 무상 운영되는 곳이다. 재활승마는 살아 있는 말과 함께 해 정신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효과를 보이며, 전문 치료사와 지도사는 물론 전문 의료진과 연계해 그 치료효과가 매우 높다. 이에 이를 체험하고자 하는 아동의 숫자는 해마다수직상승하고 있는 추세다. 하지만 지난 해까지 승마선수 훈련시간을 피해 실내 마장을 활용하다보니 오후시간에 한정돼 실시해 왔다. 이에 연간참가가능 아동수가 80여 명에 그쳐 재활승마를 체험하고자하는 아동은 평균 6~8개월간의 대기기간을 거쳐야 했을 정도다. 하지만 이번 재활승마전용마장의 개장으로 이런 문제가 크게 개선됐다.
주당 3일의 오전반이 신성, 추가됨에 따라 연간 140명의 인원이 사용할 수 있게 되었기 떄문이다. 특히 재활승마전용마장에는 재활승마에 필요한 실내마장, 마사, 자원봉사자실, 관람실 등을 고추 갖추어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편의를한층 높였다는 평가다.

재활승마 참가아동이 말과 함께 운동하는 모습

집중치료방법으로 아동들의 재활능력 상승

오전반이 신설된 재활승마 전용마장의 하루는 바쁘게 돌아간다. 수, 금, 토요일 3일은 집중치료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되는데 기승운동 전후에 사전, 사후 운동을 15분씩 실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9시15분부터 시작되는 아동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자원봉사자들과 치료사들은 30분 ~ 1시간 전 마장에 도착해 말의 털을 손질하는 등 준비에 나선다. 아동이 도작하면 아동들의 운동기능을 평가할 수 있는 평가실에서 재활승마치료사의 지도에 따라 기승운동 전 근육의 이완과 긴장을 돕는 스트레칭을 15분간 실시한다. 그리고 아동들은 30분간의 기승운동을 실시한 이후, 말에서 경험한 움직임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사후 치료를 15분간 받게 된다. 2명의 아동이 집중치료를 받는오전시간이 지나면, 3~4명의 아동이 기승훈련을 연속적으로 이어가는 오후시간이 시작된다. 2시부터 시작되는 오후시간의 기승운동은 기존의 방식과 똑같이 운영되고 있다. 30분의 기승운동을 통해 아이들의 사회성 개선 등의 치료를 돕고 아동의 운동능력을 향상시킨다.

시간이 늘어난 만큼 자원봉사자들과 재활승마 치료사들은 정신없이 바쁘게 보내는 하루지만, 더 많은 아이들이 혜택을볼 수 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않는다. 이지영 치료사는 "재활승마전용마장이 생김으로써 다울 많은 아이들에게 재활승마의 기회를 갖게 된 것에 아주 기쁨니다. 아직까지는 참가 아동의 수가 적어 수치상으로 결과가 있습니다. 좀더 체계적인 데이터를 구축하고 또 더 많은 아동에게 재활승마의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라며 재활승마전용마장의 개관으로 더욱 많은 아이들이 꿈을 가질 수 있게 될 것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Quick Menu

TOP 페이지 상단으로 이동

COPYRIGHT© 2013 by SAMSUNG Equestrian Team, ALL RIGHT RESERVED

FAMILY SITE
국가공인 웹 접근성 품질인증마크_(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2023.09.12~2024.09.11)
세계장애인승마연맹(HETI) 배지